무슨 시계인지 아시죠...? 맞아요. 몇 일전에 생일 선물로 사준 시계 (http://kindred.tistory.com/entry/태영이가-바라던-생일선물)를 잃어 버렸어요.
한 번 손목에 둘러보기만 했었는데 언제 잃어버렸는지도 모르게 없어졌다네요.
평소에도 연필, 지우개, 노트 등 가방안에 넣어둔 물건들을 잘 잊어 버리긴 하였지만 손목에 차고 나간 시계까 없어졌다는 것을 모른다니 정말 어디다 정신을 두고 다니는 걸까.
그래도 나름 중요한 물건이다 보니 잘 생각해보라고 보채보는데도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손목에서 언제 풀렀는지도 모른다네요.
방과후 학교 어딘가에 놓고 온 것인지 전화들을 해보고 차량안에서 빠진 것은 아닌지 확인도 부탁하며 전화를 끊고, 축축한 태권도복을 꺼내는데 툭하고 시계가 나오네요. 헉~
한 숨쉴 겨를도 없이 다시 여기저기 전화를 합니다. 찾았다고.... 죄송하다고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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