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기/미뤄두기
방석을 사왔네요
미로여행
2010. 9. 6. 00:00
오늘도 방과후 학교에 간다고 부리나케 달려나갔는데 들어올 때 방석 하나를 들고 들어온다.
피아노 반에서 운영하는 달란트 시장에서 사가지고 왔단다.
태권도 반에서는 종종 달란트를 받아서 문구류 등으로 바꿔왔는데 이제 두어달 나간 피아노 반에서도 달란트를 사용하나보다.
아이 말을 들어보면 피아노 반의 달란트로는 지우개, 공, 물총, 후레시 등등을 살 수 있다는데, 수업을 잘 받거나 새로운 단계로 바뀔 때 그리고 생일날 준단다.
생일 지난지 얼마안되서 기념 선물인가 했는데 그 날은 10개 받았다는데 방석으로 바꾸는데 30개를 사용했다니 언제 그렇게 많이 받았을까 생각하게 한다.
하긴 얼마전에 책 한권 다 끝났다고 바이엘 2권을 사야한다고 책 값도 가져갔으니 ...